개발자회고

Retrospective

[개발자회고] #12. 2023 하반기 회고 (feat. 장애와 운영, 리더의 리더)

2023년의 하반기가 지났다. 개발자가 되고 쓰는 12번째 회고를 시작해 보자! 장애를 넘어라 💪 상반기 회고에서 5월 31일(수)에 발생한 데이터베이스 장애를 대청소(Vacuum) 방법으로 해결해 냈다고 적었다. 하지만 분석해 보니 현 상태로 그대로 두면 2~3개월 뒤에 또 같은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 보였다. 그래서 데이터베이스의 성능개선을 목표로 '불필요한 로직 개선', '슬로우 쿼리 개선', '부하 쿼리 개선' 등이 진행했다. 새로운 개념으로 접근한 부분이 "개별적으로는 빠르지만 호출이 많아 서버 전체적으로 부하를 주는 '부하 쿼리' 들을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까"였다. 대표적으로 초당 140회 호출되는 '기능플래그 조회' 쿼리가 12밀리초 정도 걸리고 있었다. 12밀리초면 0.012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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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회고] #11. 2023 상반기 회고 (feat. 고민과 증명)

2023년의 상반기가 지났다. 항상 그래 왔듯이 회고해 보자. 1. 팀에 대하여 고민하기 🤔 개발자로서 개발 역량을 키워야 하는 것도 맞지만 회사를 위해서는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것도 또한 중요한 시기라고 느꼈다. 개발 키워드뿐만 아니라 '리더, 팀'이라는 키워드에도 계속 관심을 가졌다. 어떻게 해야지 우리 팀이 보다 더 잘 해낼 수 있을지 계속 고민했다. 순간순간 정답을 찾기 어려운 주제들은 계속 고민해 보려고 메모해두기도 했다. 메모라긴 해도 생각 정리도 같이 적어둔 거라 하나하나 내용이 꽤 된다. 아주 간단하게 한 문장으로만 툭 던져보면 다음과 같다. 중간관리자가 최종관리자에게 공유할때 최종관리자가 이미 담당자에게 공유받은 것임에도 해야 하는 이유는 '반복공유'가 되기 때문이다. (반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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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회고] #10. 2022 하반기 회고 (feat. 꾸준하게)

2022년의 하반기가 지났다. 항상 그래 왔듯이 회고해 보자. 1. 이직과 성장 하반기가 시작하자마자 큰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것은 입사 동기이자 친분이 두터웠던 개발자의 이직 소식이었다. 큰 소식이긴 했으나 갑작스러운 소식이 아니었고, 더 좋은 곳으로 나아가는 것이었기에 응원했다! 회사가 성장한다 해도 개인에게 성장했느냐 물어본다면 개인마다 다른 답을 낼 수 있다. 그것은 정말 개인의 성장 정도 때문일 수도 있지만 개인이 원하는 성장의 방향, 기준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나에게 성장했는가 물어본다면 부끄럽지만 성장했다고 답하고 싶다. 같은 과제라도 과거보다 지금 더 잘 해낼 수 있다고 느낀다. 대중적인 기술에 대해 갈증을 느끼긴 하지만 회사 규모가 성장하면서 전반적인 이슈들을 겪고 고도화해나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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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회고] #8. 2021 하반기 회고 ( feat. 문샷싱킹, 언주니어 )

벌써 2022년,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기록해두고, 2022년으로 나아가야겠다. 목차 드디어 리뉴얼이 끝났다. 🎉 수정 딜레마 문샷 디벨롭 상처 주는 리더 남은 과제 회사는 순항중 🏆 운빨 개발자 세 번째 이사 연차 36일 개발을 잘하고 싶다 🔥 언주니어 포트폴리오 기술 블로그 공부하기 드디어 아이가 태어났다 👶 늦잠 0회 게임 0회 우리의 소원은 건강 맺으며 목표 가장 감사한 사람 1. 드디어 리뉴얼이 끝났다. 🎉 올해 2월부터 시작한 리뉴얼 프로젝트가 7개월 만에 드디어 끝이 났다. 이 챕터는 리뉴얼 회고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1-1. 수정 딜레마 모두가 꿈꾸는 수정 하나 없는 속전속결 프로젝트는 환상의 동물에 가깝다고 본다. 리뉴얼의 처음 방향은 톤 앤 매너를 갖춘 리디자인 정도였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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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회고] #5. 스타트업 입사 18개월 회고 ( feat. 주저리 )

입사한지 18개월이 되었다. 어쩌다보니 6개월마다 한번씩 회고록?을 쓰고 있다. 폭풍 입사당시 10명이었던 팀원들은 현재 28명이 되었다. (우연하게도 1개월에 1명씩 뽑은 격이네.ㅋ) 내가 두번째로 합류한 웹서버개발팀은 벌써 9명이 되었다. 좁은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넓은 사무실로 이사할때만 해도 '와, 진짜 사무실 너무 넓다.' 했었는데 지금은 그러한 사무실이 층을 나눠 두 개가 존재한다. 대기업 1곳에도 버거워하던 우리가 지금은 동시에 몇 곳을 작업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여기 저기 스타트업 10억 투자, 20억 투자 받는 것을 보면서 남일인줄 알았는데 우리도 그러한 투자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냥 난 일을 했을 뿐인데 회사가 폭풍성장하니까 뭔가 신기하다. (더더 잘 되서 상장 또는 유니콘이 되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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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회고] #4. 스타트업 입사 1주년 회고 ( feat. 신입개발자 )

적성 시간이 정말 빠르다. 2018년 11월 26일 월요일 첫 출근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엄청 설레었던 것 같다. 내가 생각하던 스타트업의 전형적인 모습은 10명 정도 되는 팀원들이 공유 오피스에서 자신들만의 서비스를 열심히 만들어나가는 모습이다. 그 모습을 상상했기에 나의 회사는 정말 딱 스타트업 다웠다. 스타트업 다운 스타트업​에 한 명의 멤버로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다. 항상 나는 1년을 채우지 못했다. 창업도 1년을 채우지 못했고 전 회사도 1년을 채우지 못했고 개발 학원도 1년을 채우지 못했다. 왜 채우지 못했냐고 물어보면 각 상황마다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있지만 다 핑계인 것 같고 결국 끈기가 없었던 것 같다. 재미없고 어렵고 집중 안 되는 상황에서 나는 꼭 벗어나야만 했다. 주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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