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회고

Retrospective

[개발자회고] #14. 2024 하반기 회고 (feat. 마지막)

2024년이 끝났다. 개발자가 되고 쓰는 14번째 회고! 그리고 마지막 회고. (마지막의 의미는 가장 아래 챕터에서 ...)전략팀장이 되면서부터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전략 부분입니다.뭐 특별한 일이라기보다는 팀의 목표 설정하는 것부터 전략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딜라이트룸" 테크 리더분께서 쓰신 글을 인상 깊게 읽었다.여담이지만, 에서 "딜라이트룸 패널토크"를 매우 인상 깊게 보았기에 글이 반가웠다.  자연스럽게 항상 고민했던 부분인데 실무도 아니고 매니징도 아니라 내가 고민하는 게 맞나 의문이 들었던 부분이 있었다.  그게 전략이었던 것 같다.  개발부장으로서 "전략"적인 부분을 더 많이 고민해야겠다고 생각했으나 생각에 그쳤던 것 같다.  주어진 과제들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고, 실무..

Retrospective

[개발자회고] #8. 2021 하반기 회고 ( feat. 문샷싱킹, 언주니어 )

벌써 2022년,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기록해두고, 2022년으로 나아가야겠다. 목차 드디어 리뉴얼이 끝났다. 🎉 수정 딜레마 문샷 디벨롭 상처 주는 리더 남은 과제 회사는 순항중 🏆 운빨 개발자 세 번째 이사 연차 36일 개발을 잘하고 싶다 🔥 언주니어 포트폴리오 기술 블로그 공부하기 드디어 아이가 태어났다 👶 늦잠 0회 게임 0회 우리의 소원은 건강 맺으며 목표 가장 감사한 사람 1. 드디어 리뉴얼이 끝났다. 🎉 올해 2월부터 시작한 리뉴얼 프로젝트가 7개월 만에 드디어 끝이 났다. 이 챕터는 리뉴얼 회고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1-1. 수정 딜레마 모두가 꿈꾸는 수정 하나 없는 속전속결 프로젝트는 환상의 동물에 가깝다고 본다. 리뉴얼의 처음 방향은 톤 앤 매너를 갖춘 리디자인 정도였다. 그러..

Retrospective

[개발자회고] #5. 스타트업 입사 18개월 회고 ( feat. 주저리 )

입사한지 18개월이 되었다. 어쩌다보니 6개월마다 한번씩 회고록?을 쓰고 있다. 폭풍 입사당시 10명이었던 팀원들은 현재 28명이 되었다. (우연하게도 1개월에 1명씩 뽑은 격이네.ㅋ) 내가 두번째로 합류한 웹서버개발팀은 벌써 9명이 되었다. 좁은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넓은 사무실로 이사할때만 해도 '와, 진짜 사무실 너무 넓다.' 했었는데 지금은 그러한 사무실이 층을 나눠 두 개가 존재한다. 대기업 1곳에도 버거워하던 우리가 지금은 동시에 몇 곳을 작업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여기 저기 스타트업 10억 투자, 20억 투자 받는 것을 보면서 남일인줄 알았는데 우리도 그러한 투자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냥 난 일을 했을 뿐인데 회사가 폭풍성장하니까 뭔가 신기하다. (더더 잘 되서 상장 또는 유니콘이 되었으면 ..

Retrospective

[개발자회고] #4. 스타트업 입사 1주년 회고 ( feat. 신입개발자 )

적성 시간이 정말 빠르다. 2018년 11월 26일 월요일 첫 출근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엄청 설레었던 것 같다. 내가 생각하던 스타트업의 전형적인 모습은 10명 정도 되는 팀원들이 공유 오피스에서 자신들만의 서비스를 열심히 만들어나가는 모습이다. 그 모습을 상상했기에 나의 회사는 정말 딱 스타트업 다웠다. 스타트업 다운 스타트업​에 한 명의 멤버로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다. 항상 나는 1년을 채우지 못했다. 창업도 1년을 채우지 못했고 전 회사도 1년을 채우지 못했고 개발 학원도 1년을 채우지 못했다. 왜 채우지 못했냐고 물어보면 각 상황마다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있지만 다 핑계인 것 같고 결국 끈기가 없었던 것 같다. 재미없고 어렵고 집중 안 되는 상황에서 나는 꼭 벗어나야만 했다. 주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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